2023년 자라섬재즈는 대한민국 대표 게임 콘텐츠인 넥슨의 마비노기 OST를 재즈로 편곡하여 특별한 기획 공연을 선보였다. 대부분의 게임 콘서트가 클래식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원곡을 재현하는 데 집중하는 반면, ‘마비노기 자라섬재즈 빅밴드’ 공연은 원곡을 다채로운 음악 스타일 편곡으로 재해석, 이를 재즈 빅밴드 사운드로 펼쳐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본 공연은 국내에서 자주 만나기 어려운 17인조 재즈 빅밴드 구성으로, 오는 5월 1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비노기 OST를 전혀 모르더라도, 정통적인 재즈 빅밴드 사운드와 함께 스윙과 발라드, 볼레로풍 등 재즈 팬들과 일반 관람객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멜로망스의 피아니스트 ‘정동환’이 함께 한다. 정동환은 2014년 자라섬국제재즈콩쿨 대상 및 베스트 솔로이스트 수상자로 자라섬재즈와 오래전부터 인연을 맺어온 바 있다. 본 공연에서 정동환은 정통 재즈 피아노 솔로를 들려줄 스윙 편곡의 ‘설레는 아침’, 재즈 피아노 솔로가 돋보이는 ‘흰 사슴 이야기’, 아르페지오 패턴 중심으로 서정적인 연주를 들려주는 ‘한밤중의 순진무구’까지 총 3곡을 연주한다. ‘마비노기 자라섬재즈 빅밴드 Live’ 공연은 오는 5월 1일 오후 2시, 6시 총 2회 공연한다. (티켓 예매/문의: LG아트센터 서울 1661-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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