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생활연극제 시상 - 가평생활연극협회
안녕하세요. 가평FACT 남영삼편집장입니다.
현진건작, 김영민 연출의 가평생활연극협회 ‘운수 좋은 날’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2회 대한민국 생활연극제에 참가하여 지난 9월 20일 인천 서구문화회관에서 공연되었다는 소식을 이미 전해 드린 바 있습니다.
10월 5일 서울 피카소소극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생활연극제 시상식에서 가평생활연극협회의 ‘운수 좋은 날’이 작품상 은상을, 서나영 배우가 신인여우상을, 이재선 배우가 인기배우상을 수상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기나긴 장마와 코로나19로 연습할 장소조차 구하기 힘든 상황, 열심히 연습했던 배우들이 사회적거리두기 때문에 출연 연기자 수가 제한됨에 따라 출연하지 못하는 상황 등 그 어려움을 딛고 수상했기에 그 기쁨은 더 클 것입니다.
가평생활연극협회 박종용 지부장과 김영민배우 연출을 중심으로 정택원이 기획한 ‘운수 좋은 날’에는 가평주민 배우인 김남식, 서나영, 양명옥, 다께다, 조소현, 정휘경과 전문배우인 임창용, 김영찬 그리고 아역배우인 이재선군이 출연하였습니다. 또한 김순남회장, 서나영배우, 박종용지부장, 서태원국장, 김정희회원 등이 후원하고, 이민영회원이 연습장소를 제공하여 넉넉하지 않은 재정상황에서도 열심히 연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지원상황, 코로나19로 열악한 연습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멋진 작품을 선보여주신 가평생활연극협회 회원분들의 노고에 박수 보냅니다. 그리고 문화가평의 초석과 같은 가평생활연극협회의 무대가 가평에서도 멋지게 펼쳐질 날이 빨리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가평FACT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