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최종라인업 공개, 샤이 마에스트로 퀄텟 등 23팀 참가
○ 나윤선 솔로, 파스콸레 그라소 트리오, 주현미 재즈 프로젝트 등 추가 23팀 공개
○ 10/6 전야제와 함께 가평 군민의 날 행사 개최
가을을 대표하는 야외 음악 페스티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이 8월 21일 샤이 마에스트로 퀄텟, 나윤선 솔로, 파스콸레 그라소 트리오, 주현미 재즈 프로젝트을 포함한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자라섬재즈’의 최종 라인업은 올해 주빈국 캐나다를 비롯해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 아티스트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총 41팀으로 해외 초청이 19팀, 국내가 22팀이다. 이들은 자라섬과 가평 잣고을 광장, 음악복합문화공간 음악역 1939의 무대에 오른다.
자라섬재즈의 20주년을 기념하며 가평군민과 페스티벌 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전야제
20주년을 맞은 ‘자라섬재즈’가 10월 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페스티벌의 막을 연다. 이번 전야제는 재즈 아일랜드(자라섬 중도)에서 진행되며 공연 입장은 무료이다. 주현미 재즈 프로젝트, 킹스턴루디스카, Breath of 8(8개의 숨결)이 전야제를 화려하게 꾸며줄 예정이다. 주현미 재즈 프로젝트는 이 시대의 살아있는 전설, 디바 주현미와 정통 재즈 뮤지션 필윤이 함께 재즈로 편곡된 주현미의 기존 히트곡과 새로운 창작곡을 들려주며, 자메이카 스카(ska) 음악을 선보이는 8인조 밴드 킹스턴루디스카는 전야제 무대에서 관객 모두를 흥겨운 스카의 세계로 초대한다. 색소폰 8대와 피아노 트리오로 만들어진 스페셜 프로젝트 팀 Breath of 8(8개의 숨결)은 한국 재즈계에서 보기드문 구성으로 축제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전야제 공연 시작 전에는 가평 군민의 날 기념식도 함께 진행된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20주년을 기념할 최고의 프로그램
제20회 ‘자라섬재즈’ 최종 라인업에서 주목해야할 아티스트는 재즈신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이스라엘 출신의 샤이 마에스트로 퀄텟(Shai Maestro Quartet), 레전드 기타리스트 팻 메시니가 ‘다음 세대 최고의 기타리스트’라고 극찬한 파스콸레 그라소 트리오(Pasquale Grasso Trio), 일본 재즈사의 레전더리 피아니스트 오니시 준코(Junko Onishi Quartet)이다. 샤이 마에스트로는 본인의 트리오와 베이시스트 아비샤이 코헨과의 활동을 통해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부터 주목 받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ECM 레이블의 명 피아니스트 계보를 잇는 대체 불가한 뮤지션으로 성장했다. 파스콸레 그라소는 2023년 그래미 어워즈 2개 부문 동시에 수상한 사마라 조이의 기타리스트이며 자신의 트리오로 아름다운 재즈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니시 준코는 1993년 뉴욕 빌리지 뱅가드에서 자신이 리더인 밴드로 공연한 최초의 일본 아티스트이며 피아노 트리오에 퍼커션이 추가된 독특한 퀄텟을 선보인다.
‘자라섬재즈’의 라인업은 재즈를 넘어선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2016년 자라섬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던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 블라디미르 쳇카르(Vladimir Četkar), 세계 음악신에 신선한 자극을 선사하며 더블베이스를 메인으로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를 혼자 다루며 무대를 채우는 아담 벤 에즈라(Adam Ben Ezra)까지. 이 시대를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들이 총출동하여 무대를 꾸민다.
또, 올해 자라섬에서는 국내 재즈씬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후배 연주자들에게 존경받고 있는 중견 연주자를 주축으로 하는 두 팀, 트리오 클로저와 오뺀(O Band)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뺀은 존경받는 드러머 오종대가 30년 음악인생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더 밴드로 스탠다드 재즈의 새로운 해석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2022년 미국 멤피스에서 열린 세계 블루스 대회(2022IBC)에서 TOP5에 선발된 자랑스러운 한국밴드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자라섬재즈콩쿨 대상을 수상한 조영덕이 주축이 된 덕 스트릿, 베이시스트 서영도와 재즈, 레게 등 여러음악 장르를 넘나드는 소리꾼 김율희, 그리고 색소포니스트 신현필이 선보이는 오티움: 서영도 x 김율희 feat. 신현필, 매년 월간 재즈피플에서 선정하는 한국 재즈의 미래 재즈피플 라이징스타, 아소톤 유니온의 멤버이자 퍼커션 연주자인 콴돌의 DJ 무대와 2022년 한국대중음악상 일렉트로닉 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도일도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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