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가평 진로직업박람회’ 성료
- 가평 어디나 꿈이 꿈틀, 미래가 꿈틀 -
4년 만에 열린 청소년 미래 진로 탐색의 장
다양한 직업, 학과 체험부터 ‘불수능’ 정시 전략까지
(가평교육지원청 이윤숙 교육장)
◦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약 2000여명 참여
◦ 미래 유망직업 중심의 체험형 박람회로 좋은 평가
가평교육지원청은 ‘20203 가평 진로진학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약 2000명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가평 학생들이 진로 탐색에 대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체험과 강연을 준비했다. 스스로 꿈을 찾아 미래로 나아가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학교급 수준(초·중·고)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계획했고, 지역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며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가평의 교육은 학교 안과 밖을 구분하지 않는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배움의 공간을 확장하는 것이다. 박람회 주제인 ‘가평 어디나 꿈틀 한마당’에 이런 의미를 담았다. 지역사회는 학교와 함께 꿈을 꾸는 틀이고 미래를 그리는 캔버스다.
진학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진로와 진학은 씨줄과 날줄이다. 진학은 진로의 다양성이고 직업 선택의 확장이다. 이를 위해 5명의 경기도 대입 진학 리더 교사와 13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지원 가능한 대학별 입시 전략을 진단하고 조언했다.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한 이윤아 한국창작북앤아트협회 회장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라며 “익숙했던 것이 아닌 새로운 체험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실제로 가평중 3학년 박준범 군은 처음 해보는 3D펜 체험이 처음인데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했다.
코비드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서 가평 학생들의 미래 직업과 진로 탐색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윤순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꿈틀은 꿈을 찾아서 틀을 깨고 날아오른다는 뜻이다. 많은 학생들이 추운 날씨에도 모였는데,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학생이 저마다의 미래를 발견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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