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에디터와 함께 하는 사회적경제 조직 컨텐츠 부스운영 전시

가평군사회적경제협의회(협의회장 채성수)는 지난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가평군청 로비에서 시범운영에 선정된 5개소의 회원사의 상품을 전시 및 홍보, 판매를 겸한 기획행사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기획 행사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지원사업으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설립되지 않은 가평군을 포함하여 경기도 내 4개 시군의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역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한 밀착지원사업이다.

가평군사회적경제협의회은 이번 사업에 선정된 이후 9월부터 로컬에디터를 모집하여 워크숍, 컨텐츠 개발 및 디자인역량 강화 훈련을 거쳐 회원사 밀착 취재를 진행하였다. 로컬에디터들은 ‘함께어울림, 가평자연에너지협동조합, 가평산마루협동조합, 가평한협동조합, 북한강팜파티’ 이상의 5개소 회원사의 1:1 매칭을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컨텐츠 부스 개발을 거쳐 이번 행사가 이루어졌다.

이번 기획행사에 양주시 사회적경제 관계자 9명 등이 관람하여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날 채성수 회장은 양주시 관계자 및 외부 기관 방문단을 맞아 가평군사회적경제협의회의 활동과 더불어 운영 방향 등을 전하며 변화된 정부의 지원방향에 대한 대응책을 공유했다.

현재 가평군의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등록된 숫자는 90여개에 이르나 운영이 부진한 곳이 다수를 이루고 있어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필요한 상태이다.

가평군은 내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센터 설립시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상담 및 교육, 컨설팅, 판로개척 지원, 네트워크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사회에 크고 작은 사회적 문제해결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경제활동으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 기업 등이 여기에 포함되며 이윤 추구만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신모델 경제활동이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사회적경제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가 가평군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자신들의 제품과 그 안의 사회적 가치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가평군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활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이와 같은 노력이 지속되어 가평군에 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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