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군수 서태원)은 한석봉도서관과 청평도서관을‘제1호, 제2호 치매극복선도도서관’으로 각각 지정하고, 지난 4월 30일 현판을 전달하였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도서관에 독립된 치매도서코너를 설치하여 주민에게 올바른 치매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도서관 구성원 모두 치매파트너가 되어 치매 극복 활동과 치매 친화적 사회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단체이다.

 

이들 도서관은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다양한 치매 관련 추천 도서를 비치하고, 최신 치매 정보를 상시로 제공하는 등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가평군치매안심센터는 지역별 도서관을 순차적으로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하여, 치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살고 있는 지역의 가까운 도서관에서 손쉽게 치매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정연표 가평군보건소장은“치매는 우리가 모두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인 만큼,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올바른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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