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카라반의 활약이 필요합니다. [카라반을 활용한 선별진료소 설치 및 휴식공간 활용]
자라섬 카라반의 활약이 필요합니다.
[카라반을 활용한 선별진료소 설치 및 휴식공간 활용]
안녕하세요. 가평FACT 남영삼 편집장입니다.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된 시점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발 지역발생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가평군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청평면사무소에 꾸려진 선별진료소에서는 하루 200~300명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폭염에 그대로 노출된 의료진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습니다.
지역발생이 있던 다른 지역들은 이런 의료진의 어려움을 에어컨이 설치된 컨터이네를 활용하여 의료진의 어려움을 덜고 있습니다.
현재 컨테이너 선별진료소는 가평군 보건소에 설치되어 있어 이것을 옮길 수도 없을 것이라 생각되며, 갑자기 지역발생의 폭증으로 청평면사무소에 임시로 설치된 야외 선별진료소에서 가평군 보건소 의료진들은 그대로 폭염에 노출된 채로 검사업무를 위해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가평FACT는 가평군에게 이런 제안을 드립니다.
현재 코로나19 발생으로 자라섬캠핑장이 폐쇄되었습니다. 자라섬캠핑장에 방치되어 있는 자라섬 카라반을 활용하여 의료진이 잠깐만이라도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거나, 카라반을 이용한 선별진료소로 이용한다면 그나마 나은 환경에서 검사업무를 진행하지 않을까 합니다.
카라반안에는 에어컨도 설치되어 있고, 화장실 및 침대도 있습니다. 카라반 안에 휴식할 때 먹을 수 있는 간식이나 음료를 비치하게 되면, 잠깐의 휴식을 통해 의료진의 피로도를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또한 향후 자가격리가 필요한 의료진의 자가격리시설로의 활용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카라반 자세한 운용은 가평군에서 책임지고 맡아주시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21번째 환자가 발생한 현 시점은 코로나19의 장기전에 대비해야 할 때입니다. 감염병의 장기전에서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가평군은 신속하게 판단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상 가평팩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