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청정 가평을 지키다!
청정 가평을 지키다!
- 군수는 귀를 열고 눈을 떠야 한다.
청정이란 무엇인가?
맑고 깨끗함을 뜻한다.
단순히 물이 맑고 공기가 깨끗함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청정한 자연과 더불어 우리 인간 본성의 마음도 깨끗하여 욕심이 없음을 말하는 것이다. 위정자는 민의 바른말을 듣고 민을 온정으로 보살펴 세상을 태평하게 만드는 것을 일컫는다. 청정은 우리 정신이 거울을 보듯 깨끗하여 그 바름을 뜻한다고 할 것이다.
가평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바로 우리 자신의 몸이다.
몸은 자연에서 나서 대자연으로 돌아간다. 몸은 자연과 일체인 것이다
지킴은 무엇인가?
정신과 몸을 사사로이 흩트리지 않고 바르게 하여 튼튼히 함이 아니겠는가? 청정하지 못한 몸과 정신은 필히 병들기 마련인 것이 세상 이치임은 자명하다. 그래서 지켜야 한다.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청정 가평을 지켜야 한다.
가평군수 김성기를 주민소환 하는 것은 청정 가평을 지키는 것으로 자연인 김성기를 미워하고 싫어함의 티끌 같은 감정의 발로가 아니라 민의를 저버린 군수의 실정을 바로잡고자 함이다.
공동화장장의 이해득실보다 가평에 터 잡아 살아가는 민초들의 천심을 읽지 못하는 군수는 누구를 위한 정책을 펼치는 것인가?
주민소환의 정당성에 현실적인 비용 문제로, 동정 여론으로 천심을 가리려 하는 어리석은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
이미 민의를 져버리고 예산을 낭비한 이 누구인가?
민초와 민의는 바람 따라 일렁이는 땅바닥 이름 없는 잡초와 같아도, 한 번도 땅을 탓하지 않았고 일렁이는 바람을 나무라지 않는데, 왜 귀히 여길 줄 모르는가?
부디 김성기 군수가 귀를 열고 눈을 떠 청정 가평을 지키기를 바라며...
필부의 글을 마친다.
기고자 : 정연수 (구리, 남양주, 포천을 위한 공동장사시설 반대대책위 위원장)
○제보- 전화: 031-582-7754 메일: 2do_go@naver.com
○저작권자 : 가평팩트 [ 무단복사 및 재배포금지 ]
광역형장사시성, 장사시설, 가평, 가평군수, 가평군의회, 관광, 펜션, 자라섬, 남이섬, 잣고을시장, 공공기관, 소상공인, 주민소환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