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의료체계 3무 가평군'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반드시 유치해야 가평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칼럼


[기고문] '의료체계 3무 가평군'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반드시 유치해야 가평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남영삼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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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의료원 가평 유치 추진 위원회 배영식 공동 위원장]

'경기의료원 유치 추진 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은 배영식입니다.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설립은 63천 군민의 간절한 오랜 염원이자 서태원 가평군수의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숙원정책사업입니다.

군은 우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 불균형 해소 및 공공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오랜 숙원사업인 병원급 이상의 의료시설 설립에 사활을 걸고 지난해 117일부터 2만8천여명의 군민 서명을 받아 26일 경기도지사 면담시 63천여 군민의 염원이 담긴 건의서와 함께 제출하였습니다.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인 의료서비스 보장 권리가 충족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평은...

종합병원이 없습니다.

24시간 응급 및 산부인과(분만), 소아청소년 의료기관이 전무합니다.

가평군의 '의료체계 3'입니다.

가평군은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노인인구 비율은 26.5%로 경기도 평균보다 2배 가량 높고 신생아 출생률은 너무나 낮은 실정입니다.

생명을 위한 안전망이 구축되지 못하면 가평군의 미래 또한 담보할 수 없습니다.

현재 가평군에는 설악면에 HJ매그놀리아병원이 있으나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져 실효성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종합병원이 전무하고 응급의료기관 및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분만)가 없어 타 시,(춘천,남양주,구리,서울)의 병원을 이용하고 있어 그 불편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필자가 현대아산병원이나 삼육재단 등에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민간 의료기관은 수익성과 무엇보다 의료진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어 유치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가평은 펜션, 캠핑, 수상레져 등 명실상부한 수도권 최대 휴양지입니다. 연간 2백만(2021년 기준)이상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고 코로나19 이후 가평 방문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경기도민 최대 방문지인 가평군에 지역민과 방문객을 위한 '재난거점 병원'으로써 공공의료기관 유치의 당위성과 중요성이 높다 할 것입니다.

2020년 기준 전국 의료기관 중 공공의료 기관은 비중은 5.4%에 그치고 있고 그마져도 강원도와 전라도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조사에 의하면 경기도민의 '공공보건의료 확대' 의견이 90.1%이고 설치 지역은 상급병원이 없는 지역이(30.2%)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이에 서태원 군수는 지난 12'가평병원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발주하여 2023년 상반기 중 부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민간의료기관 유치의 현실성이 낮고 열악한 재정여건(재정자립도 16.7% 2022년 기준)에서 공공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을 반드시 유치하여 응급진료, (중증)장애인, 노인, 임산부, 소아청소년 등 사회 취약계층과 가평 방문객이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 복지경기도를 실현해야 합니다.

경기의료원 가평 유치 추진 위원회는 서태원 군수 이하 군 관계자들과 함께 범군민 의견수렴과 토론회 개최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인구소멸과 고령화, 산업인구 유출 등 가평의 어두운 현실을 경기의료원 가평병원 유치를 통해 가평 미래의 인프라를 조성합시다!

63천 군민의 지혜를 모아주십시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경기의료원 유치 추진 위원회'가 발족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군민과 관계자분들, 서명에 참여해주신 모든 소중한 분들께 지면을 빌려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경기의료원 유치 추진 위원회' 공동 위원장으로서 맡음 소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군과 63천 군민들과 함께 반드시 이루어내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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