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정연수 이사장] 기후위기, 인류의 실존을 위협하는 지구의 경고...

가평의 미래세대에 기성세대가 구하는 용서!...
지난 2024년 여름은 역대급으로 더웠으나 우리 세대, 가장 시원한 여름으로 기억될지도 모른다.
폭염과 한파, 산불과 해수면 상승, 생태계 멸종 등 지구가 이상하다!
봄과 가을이 사라지는 이상 기후과 자연재해, 식량난과 물부족 등 우리 인류의 실존적 위협이 되고 있다.
기후위기 골든타임은 10년이다. 지구의 미래는 탄소중립에 달려있다고 지구는 경고한다.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나?
전 세계를 비롯해 국내에서도 기후위기를 대비하여 환경을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운동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탄소중립은 시대의 과제이고 우리의 미래 운명이 좌우될 것이다.

이에 가평중학교(유대근 교장)와 가평자연에너지협동조합(정연수 이사장)은 ‘가평 미래세대에게 기성세대가 용서를 구하며...’라는 찾아가는 체험 교실 프로그램을 지난 18일 가평중학교 다목적 교육실에서 “환경재앙, 탄소중립, RE100, 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 등의 키워드로 진행했다.
3학년 총 15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김광수 가평 대표와 필자가 강사로 다소 무겁고 와 닿지 않는 키워드 일수는 있지만 미래세대에게 지구의 환경을 파괴한 어른으로서 미안함을 표현, 용서를 구하고 아프리카 바오밥 나무이야기부터 북한강 등 가평의 청정 자연환경과 전체 면적의 83.7%에 이르는 숲이 가진 온실가스 흡수력이 향후 가평이 살기 좋은 도시로의 경쟁력이 있다는 강의로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학생들 90% 이상이 대학, 취업 등을 위해 가평을 떠나 서울 등 대도시로 이주 계획) 당일 현장에서 가평자연에너지협동조합이 보유한 이동형 태양광 발전소에서 햇빛에서 생산한 전기로 믹서를 가동하여 가평 사과 생과일 음료를 맛보기, 내가 현재 쓰는 학용품, 음식물, 옷과 신발 아끼고 오래 쓰기 등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적 환경운동을 제시하였다.
가평중학교 유대근 교장은 “그간 환경, 탄소중립 관련 전문 교사들이 부족해 아쉬웠으나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가평지역의 학생들에게 환경, 탄소중립, RE100, 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뜻깊고 앞으로 이런 교육이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향후 가평자연에너지협동조합은 탄소중립을 위해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실을 지속하면서 교육지원청과의 협업사업도 계획하여 우리 가평과 미래세대를 위해 지구환경을 지켜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