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광주·연천서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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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광주·연천서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시범사업 추진

남영삼편집장

- 2일 경기도, 경기농협 등 친환경과일 공급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 경기농협 등 어린이 건강과일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 경기도, 경기농협, 파주시, 광주시, 연천군,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경기도 어린이집연합회 참가

- 3개 시군 880개소 29,458명 어린이 대상

- 3월부터 12월까지 총 42. 과일 9190톤 공급 예정 

친환경 과일생산농가 판로 확보, 어린이 건강 확보 차원서 의미 있어


2021년+경기도+어린이+친환경+건강과일+공급+시법사업+업무협약식.jpg

[▲ 친환경 과일 공급 시범사업 업무협약식]

경기도가 올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 홈, 가정보육 어린이, 다함께돌봄센터 등 도내 583천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파주와 광주, 연천 3개 시군에는 친환경과일을 보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용철 경기도행정부지사와 정용왕 경기농협본부장, 최효숙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 김상기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은 지난 2일 경기농협본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올해 파주와 광주, 연천 지역의 어린이집 등 880개 시설을 이용 중인 29,458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친환경 건강과일을 공급하게 된다.

공급 과일은 딸기, 머루포도, 메론, , 수박 등 9종이며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서 생산과 보급을 맡기로 했다. 1회씩 총 42회에 걸쳐 190여 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예산은 총 171,700만원으로 도와 해당 시군이 절반씩 지원한다. 물량은 100% 계약재배로 생산될 예정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될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급식 물량에 해당된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어린이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공모를 실시한 결과 16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이 가장 많은 3개 시군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으로 피해를 볼 수 있는 친환경 과일 재배농가들의 판로확보와 아동 건강 증진을 위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고품질 국내산 과일 간식 제공을 통해 어린이 건강증진과 도내 과수농가 판로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도가 2018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 도는 올해 기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가정보육 어린이 외에도 다함께돌봄센터까지 공급처를 확대해 대상 어린이를 568천명에서 583천명으로 확대했다. 지난 21일 배를 시작으로 사과, 복숭아, 수박, 멜론, 포도, 감귤 등 제철과일 19종을 28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총 45회 공급한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친환경 과일 공급 시범사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과수농가의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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