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과수 화상병 간이 진단 프로그램’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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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과수 화상병 간이 진단 프로그램’ 배포

남영삼편집장

간단하고 신속하게 과수 화상병인지 판단 할 수 있는 PC,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프로그램

- 이미지, 동영상 활용한 실시간 간이 진단 기술

·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 경기도농업기술원 사이버 식물병원 자료실에서도 다운로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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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용 '과수 화상병 간이 진단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화상병을 진단]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과수 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과수 화상병 간이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가에 무료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인공지능 딥러닝 학습법을 적용해 화상병 이미지 3만 장 이상의 병징을 활용하여 윈도우용 화상병 판단 프로그램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G화상병을 개발했다.

과수 화상병 프로그램은 병 이미지를 촬영하면 감염 여부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해 줘 초기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수 화상병 간이 진단 프로그램은 농가 및 관련 기관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추후 경기도 시ㆍ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할 계획이며, 경기도농업기술원 사이버식물병원 자료실(https://www.plant119.kr)에서도 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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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수 화상병]

이번 프로그램의 개발자인 이영석 연구사는 과수 화상병 간이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들이 빠르게 진단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목적이며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과일의 잎, 열매, 가지, 꽃 등을 감염시키는 병으로 과수나 잎사귀에 발생한 검은색 반점에서 시작돼 나무가 전체적으로 죽어가는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약 100ha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경기도에서는 배 과수원의 피해를 포함하여 43ha의 피해를 입었다. 올해도 전국에서 발생할 것이라 예상돼 효과적인 조기 예찰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배포가 큰 의미가 있다고 농기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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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용 '과수 화상병 간이 진단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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