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 도우미·냉방비 지원 등 폭염 대응 취약 노인 보호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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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 도우미·냉방비 지원 등 폭염 대응 취약 노인 보호 본격 추진

남영삼편집장

4134명의 폭염 재난 도우미가 68923명의 취약 노인의 안전 확인

-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사전에 파악해 대비

- 폭염 특보 발효 시 가정방문·전화·정보통신기술(ICT)기기를 활용해 안전 확인

경로당(무더위쉼터)에 폭염 극복을 위한 냉방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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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 도우미를 운영하고, 경로당(무더위쉼터) 8,400개소에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폭염 대비 취약 노인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경기도에서는 시·군과 함께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으로 구성한 4134명의 폭염 재난 도우미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 노인 68,923명을 돌본다.

재난 도우미들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통해 폭염 특보를 확인하면 취약 노인들에게 신속히 전달하고, 폭염 주의사항을 안내한다. 또한 가정방문, 전화, 정보통신기기(ICT) 등을 활용해 노인 안전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폭염으로 인한 위급상황 발견 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재난 도우미들은 평상시에도 냉방기기 유무, 생활실태,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면서 비상연락망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는 경로당(무더위쉼터)에서 전기요금 걱정 없이 냉방기기를 가동할 수 있도록 냉방비(7월과 810만 원씩 총 20만 원) 지원 대상을 지난해 6,700개소에서 올해 8,400개소로 확대했다.

이종돈 경기도 복지국장은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더위를 보내기 위해 주변의 따뜻한 관심이 제일 필요하다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폭염을 이겨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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