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인규)은 코로나19에도 경로효친사상을 잊지 않고 어버이의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해 5월 2일부터 5월 8일까지 제50회 어버이날 행사주간 카네이션 나눔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카네이션 나눔행사는 무료급식 이용자 및 밑반찬지원 대상자 어르신 약 250여명의 어르신께 카네이션 직접전달 및 달아드리는 행사와 함께 복지관 1층에서는 가온누리공방(대표 임진이)에서 설치해주신 포토존과 후원해주신 카네이션을 가지고 복지관에 방문하신 어르신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행사도 진행하였다. 가평축협(떡), 하나로마트 가평농협(바나나) 후원으로 어버이날의 풍성함을 더했다.

카네이션 꽃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복지관 아니면 어버이날이라고 누가 꽃을 주겠냐며, 이웃과도 만나기 어렵고 가족들과는 더 만나기 힘든 시기에 잊지 않고 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인규 관장은 “거리두기 완화로 복지관이 운영·재개되어 감사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던 어르신들께서 다시금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시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전문적으로 운영하겠다” 라는 운영포부를 전하며 어버이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가평군노인복지관은 4월25일 일부 운영을 재개하면서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5월 중에 순차적으로 프로그램 개강을 앞두고,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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