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의 혹한 속에서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 설악면, 동절기 관내 독거노인 안부확인
○ 세계평화여성연합, 북면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00상자 기탁
○ 청평면,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화재피해 복구지원 나서
설악면, 동절기 관내 독거노인 안부확인
지난 18일 이범주 설악면장과 이희도 설악면 맞춤형 복지팀장은 동절기 한파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독거노인가구의 안부확인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대상자는 왕래하는 보호자 없이 혼자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가구로, 묵안2리 제갈OO 어르신(여, 81세) 댁을 찾아 평소 생활하면서 불편하신 것은 없는지 확인하였으며 쌀과 라면 후원물품을 전달하였으며 혹한기 유의사항을 말씀드리고 비상연락처를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범주 설악면장은, “추운 날씨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걱정되어 이곳에 왔다.”면서, “한파가 찾아오면 독거노인들의 건강 및 안전이 늘 걱정된다.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희도 맞춤형 복지팀장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으로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수시로 살펴 겨울철 안전과 건강을 꼼꼼히 챙기고 추운 계절 평온히 지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설악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은 지난달 30일부터 관내 독거노인 가구 22가구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쌀과 라면, 휴지, 파스 등의 후원물품을 전달하였으며, 지속적으로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안부 확인을 실시 할 계획이다.
세계평화여성연합, 북면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00상자 기탁
세계평화여성연합(가평지부장 이순영)에서는 19일(수) 겨울철 북면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컵라면 100상자를 북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였다.
이순영 가평군 지부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에 이번 겨울은 더욱 춥게 느껴질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라면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남경호 북면장은 “2022년 새해부터 나눔활동에 몸소 귀감을 보이시는 세계평화여성연합에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성품은 기탁 취지에 맞게 북면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세계평화여성연합(Women’s Federation for World Peace)은 1992년 한국에서 창립하여 전 세계 120여 국가에 지부를 두고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나눔·봉사활동 등을 진행 중이다.
청평면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화재피해 복구지원 나서
가평군 청평면(면장 안동석)은 지난 7일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신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구호물품 지원 및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청평면은 화재 당일 신속하게 긴급 구호물품 세트 및 이불 2채, 백미 1포, 햇반 1상자, 라면등을 지원하였고, 임시거처를 안내하였다.
또한 1월 19일 청평면과 지역사회단체(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약 80여명은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소실된 가재도구 정리 및 사용 가능한 집기류를 운반하고 잔재물을 처리하며 현장 수습 봉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안동석 청평면장은 “갑작스러운 주택화재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활동과 성금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행정 차원에서도 주민이 빠른 시일 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화재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로하고자 대성1리 마을 주민과 새마을 부녀회 등에서 성금을 모금하여 전달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