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산림인근 농림지 돌발해충(성충기) 자체방제 추진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가평군 관내 6개 읍·면에서 산림지 인접 농림지 돌발해충(성충기) 협업방제를 추진 중이다.
올해 7.24.~8.9., 13일간 추진한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성충기) 발생조사 결과 산림과 인접한 과원의 경우 갈색날개매미충 및 미국선녀벌레의 발생이 인근과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심한 것이 확인되었고, 이에 따라 9.4.부터 10.31.까지 2개월간 산림지, 공원 등에 인접한 농가를 중심으로 산림인근 농림지 돌발해충 긴급 방제계획을 수립하여 자체적으로 추진 중이다. 과수 수확기 및 주변 친환경 재배농가를 고려하여, 9월 1개월 동안은 산림지 인근 사과 및 배 재배농가 주변, 10월 1개월은 산림지 인근 포도 재배농가 주변으로 친환경유기농업약제를 살포중이다.
가평군은 6.13.일에 추진한 1차(약충기) 공동방제에 이어서, 9.25.~ 10.15.(21일)를 돌발해충(성충기) ‘공동방제 기간-2차’로 지정하고, 이 중 10.11. (1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여 산림과와 협업방제를 추진하였다. 방제효과 극대화를 위해 산림과 및 농업인 동시참여로 진행하였으며, 농경지 및 농경지 인근은 농업기술센터 및 해당 과원 농업인이, 농경지 인접 산림지는 산림과 추진으로 진행하였다. 가평군 산림인근 농림지 돌발해충 자체방제 추진면적 및 공동방제기간 추진면적을 포함한 총 방제면적은 455.45ha에 해당한다.
가평군은 올해 사과, 포도 등 과수 5작목 및 친환경 과수 등 282.27ha를 방제할 수 있는 돌발해충(약충기 및 성충기) 약제를 3월부터 7월까지 437호 농가에 순차적으로 공급하였으며, “산림인근 농림지 돌발해충 자체방제” 및 “공동방제의 날”에 주변 농가들에서도 적극적인 공동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업인 홍보 등을 통한 사전협조를 요청하였다.
최근 이상기온 현상 및 돌발해충의 이동서식의 특성 등으로 농림지 돌발해충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산림 인근지역의 농림지 발생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산림부서 및 농업인과 좀 더 체계적인 공동방제계획을 수립 하는 등 적기방제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참여 및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센터 및 산림과 협업을 확대하여 돌발해충을 포함한 주요 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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