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면행정복지센터(면장 안동석) 맞춤형복지팀은 지난달 29일 저장강박 세대에 대한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청평면 맞춤형복지팀은 심리적인 문제로 집 안과 밖에 발 디딜 틈 없이 생활물품 등 물건을 쌓아두고 있는 세대를 사례관리대상 가구로 발굴하여 사례회의를 통해 집 청소를 결정 한 뒤 수차례 설득을 거쳐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봉사활동에는 정신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 ‘사랑으로봉사단’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으로봉사단은 2021년도부터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동료지원활동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2022년 봉사단을 만들어 가평군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주거환경개선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랑으로봉사단 단원들은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청평면 안동석 면장은 “봉사단의 적극적인 청소봉사 참여로 저장강박가구에 대한 청소가 가능했다”라며 고마움을 전하였으며 “해당 주민이 다시 쓰레기를 수집하는 것을 방지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부확인 및 복지서비스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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