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현재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1인당 10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가까운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https://www.mnuri.kr)에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가평군 문화누리카드 사업 예산은 4억 2백5십만 원으로 총 4,025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월 27일 기준 3,140명이 카드 발급을 받았으며, 885명이 추가 발급을 받을 수 있다. 사업예산 소진시 추가발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서둘러 신청하여야 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관광·스포츠분야 온라인·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관내에는 1939시네마를 비롯한 서점, 체육관, 터미널, 역 등이 가입되어 있지만, 124개의 가맹점 중 약 80개의 가맹점이 숙박시설이다. 문화·체육 분야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때문에 고령 발급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평군은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화 한통만으로 주문 가능한 가맹점 상품 카탈로그를 만들었다. 관계자는 “해당 카탈로그를 통해 고령자분들께서도 문화누리카드를 쉽게 이용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맹점 상품 카탈로그는 가까운 읍면에 방문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사용,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등록에 관한 문의는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031-580-2087)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