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7일 목요일, 그린푸드(가평읍 소재)에서 복지관 요리대회를 개최하였다. 

복지관 요리대회는 제철 구황작물을 주제로 하여, 다양하고 건강한 요리를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대회를 준비하고 경연하는 과정을 통해 장애인 가족 안에서 개인의 자원과 장점을 발견하고 각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대회는 장애인 가정의 구성원으로 2인 1팀 총 8팀이 참가하였으며, 100분간 경연을 진행하였다.

심사위원에는 양순분 가평군장애인복지관장, 박미숙 요리전문강사, 김경숙 가평노인복지관영양사가 참여하였으며, 평가는 요리완성도, 맛, 창의성, 협동심, 위생 5개 분야로 진행되었다. 금상에는 상장 및 상금 20만원, 은상은 상장 및 상금 15만원, 동상은 상장 및 상금 10만원이 수여되었다.

이날 대회의 금상 수상자는 "이 대회에 어머니와 함께 참여하여 더욱 뜻 깊었고, 참여만으로도 즐거웠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가평군장애인복지관 양순분 관장은 "이 대회를 통해 장애인 가족 안에서 서로의 강점을 발견하고 더욱 가족애가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을 것 같다. 복지관에서는 가정에서의 장애인 역할 증대와 장애인 가족의 다양한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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