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가평군 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6.25 참전용사 분들께 가가호호(家家戶戶) 방문하면서 농산물꾸러미와 백미를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북면 관내에는 6.25 참전용사 분들이 비율로 보면 약 16가구 정도 되는데, 그동안 복지순찰 및 부분적인 사례관리 등으로만 6.25 참전용사 분을 신경 써 드렸다. 그러나 지난 5월 25일 NH농협은행 가평군지부에서 농산물꾸러미를 후원해 준 덕분에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이분들께 손수 후원품을 전달함으로써 사랑을 전해 드릴 수 있는 값진 시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이진모 북면장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6.25 참전용사 분들께서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6.25 전쟁에 참여하신 덕분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만들어졌고, 그 희생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작지만 이 후원품을 통해 용사 분들께서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하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노성희 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후원품을 전달해 드리면서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6.25 전쟁에서 힘쓰신 용사 분들의 희생을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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