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평FACT 남영삼 편집장입니다.

7월 27일 청평면사무소에서는 가평지역의 중·고등학교 동문들 중심으로 “가평재능기부전문인력뱅크” 창립회의를 하였습니다.

좋은 선례를 남긴 설악중·고등학교 재능기부멘토단 운영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진로멘토단의 효과로는 첫째, 학부모의 마음가짐의 변화, 둘째,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고취, 섯째, 동문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설악지역의 한정적 멘토단 구성 등의 문제점과 재원마련 등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멘토링활동을 가평군 전체 중·고등학교 동문회로 확장하여 장점은 살리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아가며,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 창립 취지가 있습니다.

가칭 ‘가평재능기부전문인력뱅크’의 멘토단은 성적, 생활 등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학교내에서의 탐색, 학교 밖에서의 체험을 통해 진로문제까지 같이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특히 진로교육을 동문회 차원에서 지원해 주게되면, 학교를 기본으로 한 풍부한 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고, 다양한 분야의 인적자원들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며, 후배들과의 강력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총동문회 연합에서는 예산지원, 멘토단구성, 행사지원, 담당자 선임, 지역 커뮤니티 협의 등의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해 나갈 것이며, 운영위원회에서는 진로 컨텐츠 개발, 학교별 프로그램 운영, 멘토 워크샵 기획, 운영백서 발간 및 공공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이 멘토링활동을 초등 동문회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도 확대하며, 취업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함으로써 가평군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계획입니다.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가평재능기부전문인력뱅크’에서는 단기적, 성과위주의 사업으로 머물지 말고, 주기적, 장기적으로 가평군 청소년들을을 멘토링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높은 자존감과 자신감을 심어주었으며 합니다. 

또한 현재 청소년들이 좋아하고 만나고 싶은 외부전문가분들, 음악역1939의 새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열심인 음악전문가분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분들도 적극 참여시킴으로써 인력풀의 다양함과 전문성을 더한다면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가평 청소년들을 위해 좋은 취지의 사업을 계획, 진행하고 계시는 총동문회분들게 박수를 보냅니다. 가평FACT도 우리 청소년들이 밝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응원하겠습니다.

이상 가평FACT 남영삼 편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