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조종초등학교 학생들과 환경보호를 위한 표주박·천연수세미 만들기와 전통 떡메치기 체험학습시간을 가졌다.

조종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그간 플라스틱 제품과 세제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특색사업으로 조롱박·수세미 재배단지를 체육공원 내에 조성하여 이곳을 찾는 주민들로 하여금 볼거리를 제공하고 환경친화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였다.

이와 관련 관내 교육기관에서 본 재배단지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자연을 보호하고 천연자원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플라스틱 제품이 상용화되기 전 우리 가정에서 사용하는 바가지와 수세미가 식물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일깨울 수 있는 교육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해보자는 요청이 있었다.

이에 따라 조종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재배단지 내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학생들에게 수세미와 바가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기획하게 되었고 더불어 떡메치기 체험도 병행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방식을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지난 12일 본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재배단지를 둘러보고 탐스럽게 달린 조롱박과 천연수세미를 만져 보는 등 인기 최고인 쓱싹쓱싹 박타기 체험을 통해 전래동화 속 흥부와 놀부가 되어 금은보화가 나오기를 기대해 보는 추억의 시간을 가졌으며, 전시된 표주박 그림 작품 을 감상하고 천연수세미로 직접 그릇을 닦아보는 체험을 통해 환경보호에 한발 더 다가가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다.

조종면 새마을부녀회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전통 떡메치기 체험과 즉석에서 만들어진 인절미 시식체험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하에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박영선 조종면장은“이번 행사가 예상을 뛰어 넘는 폭염과 폭우 등 재난재해의 원인이 인간으로부터 소비되고 버려지는 환경오염에 따른 자연이 보내는 신호임을 널리 전파하고 더불어 조종면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을 격려하는 등 즐거운 체험학습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행복마을관리소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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