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각계각층 설맞이 온정의 손길 이어져[1]
○ 미사리마을회와 마을주민, 십시일반 모은 성금 5,700,000원 설악면에 기탁
○ 서종림씨, 설맞이 이웃사랑 성금 50만원 조종면에 기탁
○ 설악면 지사협, ‘국제 알버트 슈바이처 재단’에 실버카 기부
미사리마을회와 마을주민, 십시일반 모은 성금 5,700,000원 설악면에 기탁
미사리마을회(이장 전종학)와 미사리마을주민 20여명이 지난 26일 설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정성껏 모은 이웃돕기 성금 5,700,000원을 설악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미사리마을주민 20여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700,000원과 미사리마을회에서 성금 2,000,000원을 기탁하여 총 5,700,000원이 모이게 되었다.
전종학 미사리이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는데 어르신들에게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주 설악면장은 “설악면의 28개리 중에서 미사리가 앞장서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귀감이 될 것 같다.”며 “온정의 손길이 설악면 곳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종림씨, 설맞이 이웃사랑 성금 50만원 조종면에 기탁
26일 서종림은 조종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관내의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50만원을 기탁하였다.
서종림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이번 설에도 홀로 보내야 하는 어르신을 위해 기탁을 하게 되었다”고 하시면서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 이웃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 받고 서로 돕고 나누며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종림의 처(백인숙)는 오랫동안 조종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1:1매칭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이웃돕기 물품과 안부 확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작년 여름철에는 복날을 맞아 한우명가에서 식사대접을 하는 등 조종면 인적안전망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에 권택순 조종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귀한 성금을 기탁해주신 서종림씨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는 백인숙씨께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성금은 소중한 뜻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의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설악면 지사협, ‘국제 알버트 슈바이처 재단’에 실버카 기부
설악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월 26일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범주, 민간위원장 이영재)가 ‘국제 알버트 슈바이처 재단’에 실버카 3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정기적으로 반찬나눔봉사를 하고 있는 구지뽕상계탕 김영미 대표(국제 알버트 슈바이처 재단 이사)의 제안으로 계획하게 되었으며 기부물품은 지난해 5월 청평로타리클럽이 기탁한 노인 보행보조차(실버카)로 10대 중 7대는 설악면 관내 저소득 노인에게 이미 지급되었으며 나머지 3대는 이번 기부를 통해 캄보디아 60~70대 보행이 어려운 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범주 설악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오미크론 확산으로 어려운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캄보디아 노인들에게 실버카가 더욱 가치있게 사용되길 바라며 작은 사랑의 실천으로 해외 나눔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뜻깊은 자리를 가질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이영재 민간위원장은 “국내와 국외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하였는데 이번 제안을 통해 기부한 실버카가 현지 소외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영미 대표는 “실버카를 기부해 주신 설악면 지사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 또한 나눔을 통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역 상생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