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면행정복지센터와 설악면주민자치위원회가 쾌적한 가로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8일 미원·창의천 일원에서 가로수 맹아(萌芽) 전지작업을 실시하였다. 

설악면 공직자와 설악면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전개된 이번 활동은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미원천변 산책로 구간에서 이뤄졌다.

맹아(원줄기를 따라 지면에서 가까운 곳에서 돋아나는 작은 곁가지)는 가로수의 경관을 저해하고, 병해충의 발생을 조성하여 나무의 균형적인 영향공급을 방해하므로 매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가로수 관리 작업은 지난 봄 실시하였던 전지작업에 이어 가로수(벚나무) 800주의 맹아를 제거하고 도로변 환경정비를 함께 실시하여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했다.

이범주 설악면장은 “주인의식을 갖고 가로수를 아끼고 돌보는 따뜻한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작업을 통해 주민 및 설악면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녹음과 쾌적한 환경을 선물해드릴 수 있어 의미있다” 라고 말했다.

한편 설악면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거름주기, 전정작업 등 미원천의 가로수를 정성껏 관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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