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읍 이화리 어르신들의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날”을 남기다.
지난 20일, 이화리 마을회관이 어르신 행복사진 촬영으로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었다. 2021년 문을 열어 어르신들의 소소한 불편을 덜어드리고 있는 이화리 행복마을관리소가 이번엔 사진관으로 변신했다. 이화리 행복마을관리소는 어르신 행복사진 촬영을 하면 오래 산다는 속설과 자식들을 위해 헌신만 하신 어르신들께 가장 아름다운 날을 만들어 드리고 싶어 행복사진 촬영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화리 행복마을관리소는 가평에서 행복사진 촬영 봉사를 하는 이효성(前한국사진작가협회 가평지부 사무국장)씨의 도움으로 남양주 윤슬사진촬영연구소(작가:김영훈)를 소개받아 어르신 행복사진 촬영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 날은 사진작가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아름다움을 책임져주시는 이·미용 종사자분들의 재능기부와 조명담당, 의상담당 그리고 전체 운영을 맡아주시는 매니저까지 9명의 봉사자분들이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생에 가장 아름다운 날을 오래 오래 남길 수 있도록 행복사진촬영을 진행하였다.
이화리 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현재 교통안전약자케어 500건 이상, 미용서비스 3회, 방충망 수리, 선풍기 에어컨 청소, 칼갈이 등 소소하지만 일상 속 불편한 곳을 찾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복사진촬영서비스는 이화리 행복마을관리소가 가장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사업으로 사업에 참여하여 사진을 찍으신 어르신은 “거의 60여 년 전 결혼식 날만큼 가슴이 설렜다”며 기쁨을 전하였고, 행사를 추진한 이화리 행복마을관리소 직원들도 “새색시처럼 좋아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했다. 앞으로도 온 마음을 다해 어르신들의 불편한 곳을 덜어드리는 행복마을관리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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