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면 주민자치위원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실시
남영삼편집장
2022.06.23 11:41
설악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1일 설악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40명과 함께 인천 개항장으로 역사 문화탐방에 나섰다.
[▲ 설악면 다문화가족 문화탐방]
이번 문화탐방은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의 역사에 대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를 공유하고 자아정체성을 발달시킴으로써 우리 사회와 역사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에 설악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883년 개항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최 측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여 전개할 것”이라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화합될 수 있도록 힘 쓰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문화탐방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일원은 “우리나라의 최초 호텔인 대불호텔, 자장면박물관 등 방문을 통해 개항 당시의 사회상을 이해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라며 “다른 프로그램이 있으면 또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및 설악면주민자치위원회 등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불호텔, 근대건축물전시관, 자장면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고유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받아들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 설악면 다문화가족 문화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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