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기계화보병사단 가평, 포천(일동면)지역 6·25 참전용사 부대 초청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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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기계화보병사단 가평, 포천(일동면)지역 6·25 참전용사 부대 초청행사 실시

남영삼편집장

○ 감사합니다! 영원히 잊지않고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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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용사 부대 초청행사를 실시한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5,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거주 중인 6·25 참전용사들을 부대로 초청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였다.

과거 6·25 전쟁에서 이 땅의 평화를 위해 싸운 선배 전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그들의 강인한 호국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평, 포천(일동면)지역 참전용사 31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기념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사단 역사관 견학 및 참배, 6·25 전쟁 영상 시청, 후배와의 대화, 군악대 브라스 밴드 공연,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모두 최소 85세가 넘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정정한 모습으로 부대를 방문한 참전용사들은 사단 역사관 내부에 비치된 6·25 전쟁 당시의 무기와 사진들을 보며 과거의 이야기를 서로 나누었다. 또한, 일부는 전사자에 대한 참배를 하던 중 벽에 새겨진 이름과 군번을 바라보다 과거 전우가 생각나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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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용사 부대 초청행사를 실시한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더불어, 부대에서 직접 제작한 6·25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군악대 브라스 밴드가 연주하는 비목, 6·25의 노래 등을 들으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들과 기억이 떠올라 연신 고개를 끄덕이고 눈물을 훔쳐 바라보는 후배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후배와의 대화를 통해 참전용사 선배 전우들을 한 명씩 소개하고 생생한 전투경험담을 직접 듣는 회고의 시간을 가져 후배들이 과거 치열했던 전투현장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간 안내를 담당했던 류수록 대위는 참전용사들을 직접 뵙고 말씀을 들으니 마치 할아버지를 뵙는 것 같았다,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맹호부대원으로서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신일균 참전용사는 선배들을 잊지 않고 불러주어 고마운 마음이라며, “늠름한 모습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후배 장병들을 보니 마음 든든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대는 작년 창설기념행사를 시작으로 6·25 참전용사, 맹호·안케패스·두코 등 월남전 참전전우회를 부대로 초청하여 존경과 예우를 표현하는 시간을 마련해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국가와 부대를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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