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국제고등학교 동아리 '가평을 비추다', 가평자라섬전국마라톤대회에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활동. ‘차이는 OK!, 차별은 NO…
너무 아름다운 하늘과 바람이 감동이었던 9월 25일(일), 가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가평자라섬 전국마라톤대회'에 청심국제고등학교 '가평을 비추다(이하 ‘가비’)' (강민채, 권요한, 박다율, 반진호, 이연서, 홍서윤) 학생들이 가평장애인복지관 소속 장애인분들과 함께 참여했다.
가비와 가평장애인복지관은 지난 8월 「장애 인식개선 및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 등에 협력하고자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오늘 마라톤대회에서는 ‘차이는 OK!, 차별은 NO!’라는 슬로건을 통해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태원군수는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펼친 청심국제고 ‘가평을 비추다’동아리원을 격려하며 가평을 위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심국제고의 ‘가평을 비추다’는 가평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관심있는 6명의 학생들이 모여 2021년부터 활동 중인 단체로 산악안전지킴이, 학대피해아동(그룹홈) 지원을 위한 동행 캠페인, 가평 야간 위험지역 태양광 조명 설치, 수상구조대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홍보활동 등을 해 왔다.
오늘 캠페인을 진행한 청심국제고 반진호 학생은 “가평군장애인복지관과 MOU를 맺게 되면서 비장애인들의 인식개선이 가장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캠페인을 계획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 놀라기도 했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또 강민채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장애에 대한 인식에 많은 오류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오늘과 같은 작은 캠페인으로도 장애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에 많은 변화를 줄 수 있음을 느끼는 보람된 하루였다” 고 말했다.
앞으로도 청심국제고 '가평을 비추다' 6명의 학생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청소년들이 실천 가능한 선행을 찾아 활동하며 가평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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