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양순분)과 새빛회(회장 김성근)는 지난 10일 20시에 야외 영화 상영 ‘무비 밥차’를 진행했다.

코로나로 인해 여가활동이 제한되었던 이용자들과 평소 외출에 어려움이 있는 휠체어 이용자들은 사회적거리두기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진행된 야외 영화 상영을 통해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진행된 야외영화상영에서는 푸드 트럭을 준비해 큐브 스테이크와 소떡소떡을 제공하는 등 작년 대비하여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하여 맛과 분위기까지 사로잡는 즐거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영화 상영 전 16시부터 푸드 트럭을 운영함으로써 영화 관람을 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에게도 간식을 제공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OO씨는 "밤에 혼자 있어서 외롭고 심심했는데 복지관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본 행사를 후원한 새빛회 김성근 회장은 "코로나로 오랜 시간 제대로 된 행사가 없었는데 이렇게 장애인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반가웠고, 앞으로 이런 뜻깊은 행사를 함께 하며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의 여가를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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