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사랑의 복지관이 주관하고 백석예술대학교가 주최하는 제19회 전국장애인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총39개 팀이 참여하였으며 우리복지관의 김**(여, 지적장애)은 “마소고기버섯덮밥”을 출품하여 수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슬기로운 코로나19 집콕생활 간편식” 이라는 요리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약해지기 쉬운 면역력을 간편한 요리를 통해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들을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회에 참여한 김**(여, 지적장애)님은 “반복된 연습과 촬영으로 힘들었지만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도와주신 복지관 선생님과 요리 선생님께 정말 감사한다”며 기쁜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또한, 상금을 어떻게 사용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함께 요리연습을 한 선생님들과 함께 막국수를 먹고 싶다.” 고 답하면서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요리대회에 참여하여 입상한 만큼 앞으로 더욱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다른 이용자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복지관에서는 요리활동 통해 요리는 물론 청소, 개인위생관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역량 강화를 통해 일상생활은 물론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