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설악면 묵안1리(이장 김유명)는 지난 겨울 동안 방치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마을 일대를 깨끗이 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과 협동하여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이번 봄맞이 마을 대청소는 면민과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을 선보이고자 생활폐기물 수거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정화활동으로 수거된 쓰레기양은 종량제봉투 100장과 마대 50장에 달했다.

김유명 묵안1리 이장은 “봄맞이 마을 대청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겨우내 마을 부분적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마을이 깨끗하게 변해 설악면 방문객과 면민들에게 묵안리 뿐만 아니라 설악면의 좋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대청소 참석자들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청소를 진행했다. 이에 설악면 행정복지센터는 마을 대청소 협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수거 활동에 필요한 종량제봉투를 사전에 지원했다.

이범주 설악면장은 “마을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대청소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설악면민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봉사활동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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