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현진)는 관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멘토-멘티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주 1회씩 온라인 또래멘토링 프로그램 ‘GP지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멘토링 프로그램 'GP지기' 사전교육]

또래멘토링 프로그램은 코로나19·장소·환경 등의 제약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진행되며, 1:1로 멘토와 멘티가 매칭되어 학습·진로·체험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멘토링을 지원한다.

지난 4월, 개별 온라인 인터뷰를 통하여 참여 멘토-멘티 15명을 선발하고 5월 7일, 14일 2일에 걸쳐 멘토단 위촉 및 사전교육(봉사활동 소양 교육, 또래학습 운영 방법 등)을 진행하여 체계적인 맞춤형 학습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왔다.

총 10그룹의 멘토링이 진행되었고, 학습 목표 설정 및 학교생활·진로·진학에 관련된 정보를 멘토-멘티가 함께 나누며 소중한 첫 회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다.

[▲ 멘토링 프로그램 'GP지기' 1차시 운영]

멘토로 참여한 한 학생은 “몇 개의 단어를 알려주었을 때 멘티의 반짝이는 눈빛을 보았다. 이러한 눈빛을 계속 간직할 수 있도록 돕고 싶고, 멘토링을 통해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주 1회(60분)씩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방학 중에는 지역 출신의 대학생 멘토를 추가 모집하여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재능기부를 통한 멘토링을 지원하고자 한다.

여성가족부와 가평군이 지원하는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및 학부모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및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위기청소년에게 통합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학업복귀, 자립지원, 사회진입, 건강검진, 정서지원 등의 1:1 맞춤서비스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