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가평군 민간 주도 중간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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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가평군 민간 주도 중간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

남영삼편집장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이하 센터)<가평아람마을사회적협동조합>(이하 조합)526일 마을공동체 중간지원을 위해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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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평군 민간 주도 중간지원 상호협력 협약식]

 

경기도 센터가 기초자치단체 민간 중간지원 법인과 상호협력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합(이사장 유재혁)은 가평군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인 가평아람마을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21개 마을들이 연합해 만든 비영리 법인이다


최근 농식품부의 ‘2021년 귀촌인 농산업 창업교육기관으로 선정돼 6월 부터 <가평아람마을 치유농업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며, 가평군청 마을공동체 전문위원으로 일했던 신동진씨를 사업단장으로 영입하는 등 민간 주도의 중간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마을공동체 중간지원의 광역-기초 간 협력적 역할분담과 상호협력 지원체계 구축 및 양 기관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목적으로 체결된 것으로, 작년 말 발표된 경기도 마을공동체 기본계획(2021~2025)’에서 밝힌 추진과제 중 광역-기초 간 협력적 역할분담 강화를 실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마을공동체 사업의 가평군 내 홍보, 접수, 심사, 운영, 사후 관리와 주민 역량 강화 사업 그리고 마을공동체 아카이빙과 경기도 내 각 조직간 협력 활동등 양 기관의 목적 사업 수행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


조합의 유재혁 이사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을 진행했던 마을 리더들의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상시적인 사후 지원을 통해, 가평군의 마을공동체 입장에서도 질 높은 역량 강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센터의 신남균 센터장은 경기도 전역의 다양한 마을공동체 중간지원을 광역 센터가 홀로 감당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데, 이번 협약이 광역-기초 간 좋은 협력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피력했다.


두 기관은 협약의 첫 번째 사업으로 가평군 북면 도대2리 마을을 대상으로 센터의 청정계곡 마을디자인 학교의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을 조합이 수행하기로 했다


도대2리는 2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방문해 청정계곡 지속가능 운영모델 선포식을 거행했던 곳으로, 마을 내 가평천 용소폭포에 청정계곡 생활SOC 시설이 준공된 곳이다


조합의 신동진 사업단장은 올 여름 용소폭포와 마을 자원을 활용해 주민소득과 이어질 수 있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까지 해보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광역-기초의 민간 중간지원조직 간의 협력 사업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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