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보건소는 지난 11일 가평읍 경반말구리 노인회장으로부터 마을주민들의 마음이 담긴 감사 편지를 전달받아 직원 모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반말구리 노인회장은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경로당 방문 프로그램 운영에 힘 써준 보건소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이 담긴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는“노인들의 건강을 위하여 2023년의 7월부터 8월까지 16회에 걸쳐 은빛사랑채 체조강사의 구호와 음악에 맞춰 운동을 할 때 땀을 뻘뻘 흘려도 재미가 있는 운동이라 더 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평군보건소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건강교육을 지도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감사와 응원의 마음이 빼곡히 적혔다.

「은빛사랑채」란 마을별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운동 교육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심뇌혈관질환예방·구강·영양 교육을 연계하여 제공한 프로그램이며, 2023년 상반기 2~3월, 하반기 7~8월 2회에 걸쳐 총 18개 마을, 279명을 대상으로 운영되었다.

정연표 보건소장은“집단 방문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이 활기를 되찾음에 큰 보람을 느끼며, 백경희 주무관 외 담당자들의 노고가 컸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주고 이렇게 손수 작성한 감사편지를 보내준 경반말구리 노인회장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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