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목리, 설곡리 토종꿀 신속판별기술로 고급브랜드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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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목리, 설곡리 토종꿀 신속판별기술로 고급브랜드화 추진

이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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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산촌공동체 활성화지원사업을 통해 밀원수 식재와 토종꿀 고급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는 적목리와 설곡리는 지난 14일 토종꿀 신속판별기술 특강을 개최했다


해당 기술을 개발한 강원대 이득찬 희생명과학대학 교수가 특강에 직접 참여해 판결기술의 원리 소개를 통해 토종꿀과 양봉꿀 더 나아가 천연토종꿀과 사양토종꿀의 판별도 기술적으로 가능함을 소개했다

그리고 함께 준비해 온 판별 키트를 통해 토종꿀과 양봉꿀을 판별하는 시연을 진행했다.

 

적목리, 설곡리 주민들은 각자 가져 온 토봉꿀과 양봉꿀 판별해 참여해 정확하게 판별이 되는 것을 확인하고 향후 토종꿀 판매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적목리 이상기 이장은 “1년에 한 번 채취한 토종꿀은 그만큼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게 중요하다며 이 판별기술을 판매에 이용할 의사를 밝혔고, 설곡리 손승구 대표(농업회사법인 설곡리 토종벌연합)가평군의 다른 한봉 농가들에게도 이 판별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할 생각이다라며 가평군 토종꿀 판매 신장을 위한 노력의 의지를 밝혔다


두 마을의 산촌공동체를 중간지원하고있는 가평아람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의 김종옥 이사장은 기상이변 등의 이유로 토종벌의 개체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데, 토종꿀의 고급브랜드화로 토종벌과 밀원수를 지키고자 하는 군민들의 공감대가 생기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한편 밀원 확보를 위해 메밀을 심은 적목리와 대추나무를 심은 설곡리 는 조만간 토종벌을 보존하기 위한 캠페인을 각각 마을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전체 면적의 83%가 산림이고, 청정자연지역이기도 한 가평군이 토종벌의 개체 수를 늘리는 안락한 서식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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