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에서는 8일 북면 백둔리 사과농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소원사과 따기 행사를 개최하고 관련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소원사과는 기존 사과생산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가족 등 사랑하는 사람의 소원을 빌어주는 소중한 매개체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랑해”, “♡”, “대박”과 같은 문자나 모양을 새겨 넣는 것으로 평범한 사과에 생명을 불어넣음으로써 사과의 가치를 상승시켜 농민의 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생산방법이다.

또한 개인이 직접 농장에서 본인 소유의 사과를 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사과따기 체험프로그램 등 관광상품으로도 연계하여 운영할 경우 가평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행사를 통하여 함께한 어린이들은 본인의 사과를 직접 따며 부모님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사랑하는 사람간의 무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소원사과의 가치와 청정 가평사과의 이미지를 대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날 사과연합회 김근재 회장은 “본 행사를 통하여 가평 소원사과의 가치 상승과 우리군에 소원사과가 확대보급 되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으며, 군 관계자는 “청정가평에서 생산되는 가평사과의 질적 향상은 물론 소원사과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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