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5월 8일부터 관내 학교 밖 청소년 7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 취득 프로그램 ‘카페 소스페소’를 운영하고 있다.

카페 소스페소란, 커피를 살 형편이 안되는 이들을 위해 카페를 방문한 손님이 커피 한잔 값을 더 계산하는 풍습에서 비롯된 말로 ‘모두를 위한 커피’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따뜻한 배려와 나눔의 마음으로 커피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 이름을 사용하였다.

이번 과정은 가평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되며 5월 8일부터 7월 24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이론수업과 함께 에스프레소 추출과 우유 스티밍, 카푸치노 만들기 등의 실습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김보니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통해 향후 직업선택과 자립적 생활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와 가평군이 지원하는 가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행복함께나누는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꿈을 향한 도전을 돕기 위해 자격증 취득프로그램 외에도 직업체험, 문화체험, 자기계발, 인턴십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문의 :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화 031-582-2000 내선1)

담당 : 꿈드림지원팀 팀원 박경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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