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가평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시험장까지 편히 오갈 수 있도록 전세버스와 조식 및 중식, 필기도구세트, 격려 간식 등을 지원하였다. 

이날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은 각각 호원중학교, 부용고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응시하였다. 합격 여부는 오는 5월 9일에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학력 취득을 돕기 위해 검정고시 대비반(매주 수요일, 금요일)을 대면 수업으로 운영 중이며, 또한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의 특성상 한국어 수업을 병행하여 지원하고 있다.

김보니 가평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습 및 진학의지가 있는 가평군 학교 밖 청소년에게 시험 응시에 필요한 교재와 인터넷강의 수강권 등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메시지를 전했다.

여성가족부와 가평군이 지원하는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육지원 뿐만이 아닌 학업복귀, 자립지원, 사회진입, 건강검진, 정서지원 등의 1:1 맞춤서비스와 청소년 및 학부모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및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위기청소년에게 통합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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