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 가평군 유치 건의
가평군의회 배영식 의장과 의원들이 19일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박근철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만나 제3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가평군으로 유치할 것을 건의했다.
[▲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 가평군 유치 건의. 사진 : 가평군의회]
가평군은 자연보전권역,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된 규제로 지역발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 대한 유치를 신청했다.
가평군은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6,505명으로 전체인구 대비 26%를 차지하며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였고, 장애인은 5,222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8.2%를 차지하여 도내 요보호대상자가 최고수준에
달해 경기복지재단 및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유치를 통한 복지 행정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아울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함께 유치한다면 복지 및 경제 활성화를 통한 융복합 도시를 조성하여 인구유입 및 지역발전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가평군은 친환경 농업 육성, 농가소득 증대,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이러한 방향에 맞추어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유치 시 우리나라 농수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배영식 의장은“가평군은 지방소멸 위험지수가 가장 높고 도내 유일하게 공공기관이 없는 지자체로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에 가장 부합한다”며 “균형발전과 공정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가평군에 공공기관이 이전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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