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관광 허브 이미지에 악영향. 가평군, 계곡살인 사건의 지역 이름 제외 공식 요청

군정


수도권 관광 허브 이미지에 악영향. 가평군, 계곡살인 사건의 지역 이름 제외 공식 요청

남영삼편집장

가평군은 지역 내 발생한 계곡 살인사건의 사건명에서 지역명을 제외해 달라고 언론사에 공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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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 수배 된 '계곡 살인사건' 용의자 이은해(왼쪽), 조현수(오른쪽)] 

이번 사건은 20196월에 벌어진 사건으로 이미 사건 피의자가 특정되어 공개수배 되었다.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구체적 방법, 범행 목적 등이 밝혀져 있는 사건에 지역명이 계속 함께 노출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고 지역 이미지에 큰 훼손을 주는 만큼 사건명에 지역 명칭을 제외해달라는 요청이다.

“00시 연쇄살인시건”, “00시 여성납치 살해사건등 지역 명을 앞에 붙인 채 기사회해 지역주민들이 2차 피해를 당하고 있어 지역 이름을 붙이지 말아 달라는 호소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 이러한 지역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일부 언론사에서는 해당 지역명을 표기 하지 않고 이번 사건을 계곡 살인사건으로 표현하고 있다.

아래는 가평군의 공식요청 내용이다.

가평군은 수도권 시민의 주요 휴양지로 많은 지역 주민들이 관광 관련업을 하고 있어 지역 이미지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평군을 검색하면 수일째 상위권에 2019년 발생한 살인사건이 검색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우울감과 공포심을 느끼고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며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역에 2차 피해가 없도록 다시 한번 정중히 사건 명칭에 지역 명을 제외해달라고 요청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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