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 푸드플랜 농가조직화 및 기획생산체계 구축 추진

가평군은 지역의 먹거리에 대한 생산, 유통, 소비 등의 활동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구축하여 참여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군민에게는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함과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푸드플랜(먹거리전략) 종합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이에 가평군은 올해 우선적으로 농가조직화를 통한 기획생산 작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푸드플랜 생산기반 구축 참여농가 신청접수를 6월 25일부터 7월 20일까지 읍ㆍ면 산업팀에서 신청ㆍ접수를 받는다.

신청자격 및 품목은 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2022년도에 감자, 무, 양파, 양배추 4개품목 중 1품목 이상 출하할 수 있으며 재배면적이 0.1ha(300평) 이상이면 된다.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7월말 설명회를 개최하여 계약방식, 출하 조건 등을 설명 한 후 이에 동의한 농가를 최종 확정한다.

군은 관내 소비처의 수요에 맞춰 농가 모집을 실시하므로 참여농가의 생산농산물은 2022년부터 일정부분 안정적으로 소비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푸드플랜 이해 증진, 품질ㆍ출하관리 등 농가 역량강화 교육을 올 하반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참여 농가에게 생산기반 구축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가평군 여건에 적합한 푸드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는 먹거리 관련 생산자단체, 소비자, 유통업체, 학교급식 담당자, 행정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푸드플랜 수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먹거리 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가평의 농산물이 가평지역에서 우선 소비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먹거리 중심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농업인 및 관계기관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