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과 출렁다리 설치로 관광인프라 구축. 관광객 증대 기대감 상승

군정


가평군,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과 출렁다리 설치로 관광인프라 구축. 관광객 증대 기대감 상승

남영삼편집장

가평군이 읍면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관광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있는 가운데 5대 명산인 운악산에 새로운 볼거리 및 체험거리 조성으로 관광객 유입증대에 나선다.


27일 군에 따르면 관광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조종면 운악리 운악산 주차장~현등사 일원에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 및 출렁다리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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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 운악산의 상징인 미륵바위]


군은 내년까지 이곳에 출렁다리 설치, 마을콘텐트 구축, 운악산 관광마을 환경개선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48억여 원이 투입되는 등 총 사업비 68억여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공공디자인 용역, 출렁다리 교량공법 심의위원회, 실시설계 중간보고회,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사업 주민역량강화 용역모집, 출렁다리 및 전망대 산지전용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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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 운악산 종합 계획도]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이 완료되면 새로운 관광거점 부각으로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향상 및 소득개선에 기여하고 밀리터리 테마파크와 병행 연결함으로써 지역 특징적 차별화 서비스 산업과 관광산업 연계성 증대가 기대된다.


해발 935m의 운악산은 가평8경 중, 6경으로 지정되어 있다. 운악산은 이름 그대로 구름을 뚫은 봉과같이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산중턱에 자리잡은 현등사와 백년폭포, 눈썹바위 등 절경이 산재해 있다.


최정상인 망경대에 올라 사면을 둘려보면 남으로는 멀리 능선 좌측으로 현리 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뒤쪽으로는 포천땅이 한 눈에 들어온다. 북으로는 멀리 명지산과 화악산이 시야에 아물거리기도 한다.

 

운악산은 관내에 있는 모든 산중에 아름답기로 으뜸이고, 등산중에 산과 계곡 그리고 수림의 정취를 함께 맛볼 수 있으며 천년고찰 현등사의 정적 속에 몰입되어 볼 수도 있는 곳이다.

 

현등사에서는 외국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가 운영되고 산하에 자리한 두부마을에는 등산객 및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미각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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