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 다함께돌봄센터 내년초 개소
가평군이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중인 초등돌봄사업(다함께돌봄센터)이 가평읍에 이어 내년 초 청평면에도 들어선다.
그간 돌봄서비스 공간이 부족한 청평면 지역에도 돌봄센터가 개소하면 돌봄사각지대 해소 및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는 등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군에 따르면 최근 공유재산심의회를 열고 청평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심의사항을 원안가결 했다고 밝혔다.
이에 청평면 다함께돌봄센터는 청평면 청평중앙로에 있는 민간건물 4층 중, 2층 일부(88.26㎡)를 전세임차 및 리모델링 후, 내년에 개소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사각지대 해소 및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자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곳으로 돌봄교사가 숙제 및 독서지도, 음악, 미술 등을 제공한다.
군은 오는 2022년까지 다함께 돌봄사업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방과 후, 돌봄수요가 가장 많은 가평읍과 저녁돌봄 수요가 있는 청평면에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추진해 왔다.
앞서 가평읍은 지난해 9월 공공청사의 집단화와 주거공간인 공공임대주택이 합쳐진 가평 제2청사 경기행복주택 2층에 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환경을 조성해 부모와 아동이 행복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50억여 원을 들여 만18세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복지 지원사업 및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설치,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 돌봄사업, 아동양육시설 운영지원,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드림스타트 운영 등 어린이들이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