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제3차 특별재난지역에 선정

- 20개 시군구 36개 읍면동 낮 12시 기점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 문 대통령 "과거에 비해 신속한 피해조사 마쳐, 재난지원금도 상향"

- 靑 "문 대통령 수해방문 지시에 따라 면밀히 조사해서 조치한 것" 의미부여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전국 20개 시·군·구와 36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유례없이 긴 장마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과거에 비해 매우 신속하게 피해 조사를 마쳤고, 재난지원금 액수도 크게 상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대통령은 이날 낮 12시에 해당 지역에 대해 3차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재가했다. 해당 지역은 광주광역시 북구·광산구, 경기도 이천시, 연천·가평군, 강원도 화천·양구·인제군, 충북 영동·단양군, 충남 금산·예산군,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순창군, 경남 산청·함양·거창군 등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남구 효덕·대촌동, 동구 학운·지원2동, 서구 유덕·서창동 등이다. 

특별재난지역 선정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가평군과 가평군의회의 노고에 박수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