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평군청 직원 지진 대피 훈련 및 소·소·심 교육 실시
가평군은 지난 24일 오전 10시경 가평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지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지진 대피 훈련은 가평군청 청사일부가 붕괴되는 규모 6.2 지진 발생 상황을 가상한 현장훈련으로 실내방송 및 경보사이렌으로 상황전파, 대피유도, 실내‧외 대피, 지진 대응 행동요령 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지진 대응 행동요령 교육을 통해 건물이 지진으로 흔들릴 때, 건물 밖으로 나갈 때, 대피장소를 찾을 때, 상황별 대처법을 안내하여 가평군청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에 중점을 뒀다.
이날 지진 대피 훈련에는 청사 내 전 직원이 실내 및 옥외 대피훈련에 약 300명이 참여 했다.
남경호 안전재난과장은 “지난 10월 충북 괴산군 지진과 관련하여 이번 지진 대피 훈련을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으로 대응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4일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가평소방서와 합동으로 소·소·심 교육을 실시했다.
소·소·심교육은 11월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가평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가평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날 교육은 가평군청 직원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관리법과 사용 방법 등 이론교육과 CPR 모형을 활용한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다.
남경호 안전재난과장은 “지난 10월 29일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가평군청 직원들의 응급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이번 안전한국훈련 기간에 교육을 진행했다”며 올해는 12월 직원 월례조회 때 한 번 더 실시하고, 내년에는 주민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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