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상수도사업소가 4월 28일까지 배수지 청소를 실시한다.

가평군상수도사업소는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도법에 따라 상,하반기 년 2회 전체 배수지에 대하여 주기적으로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배수지는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송,배수관의 누수 혹은 노후관 교체 등 불가피하게 단수 발생 시 위급상황을 대비하여 12시간 정도의 물을 담수하여 단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을 저장해두는 시설이다.

수돗물에는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망간 등 미네랄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배수지내에 수돗물이 저장되는 동안 벽이나 기둥, 바닥에 쌓여 있다가 수돗물 공급 시 유입되어 불순물로 오인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번 상반기 청소는 가평군 관내 정,배수지 11개소 전체에 대하여 내부의 물 때 제거 및 유충, 미생물 등의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설치된 지 20년 이상 지난 노후 배수지에 대한 벽체나, 기둥의 균열 등 안전점검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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