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돌발해충(약충기) '공동방제의 날' 협업방제 추진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상면 율길리 일원에서 협업방제를 지난 13일 실시하였다.
이번 협업방제는 농업인 독려와 농경·산림지 적기 동시 방제 실시를 통한 방제효과 극대화를 위해 산림과 및 농업인 공동참여로 진행하였으며 주변 친환경 재배과원을 고려하여 친환경유기농업자재를 살포하였다. 농경지 및 농경지 인근 5ha는 농업기술센터 및 해당 과원 농업인이, 농경지 인접 산림지 65ha는 산림과 추진으로 총 방제면적은 70ha에 해당한다.
가평군은 약충이 80% 이상 부화하는 시점인 6월 1일부터 20일까지 ‘공동방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사과, 포도 등 과수 5작목 및 친환경 과수 등 282.27ha를 방제할 수 있는 돌발해충(약충기) 약제를 농가에 일제 공급하여 ‘공동방제의 날’에 주변농가들에서도 자체적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협조를 요청하였다.
돌발해충은 기후변화, 작부체계 다양화 등의 환경변화로 인해 돌발적으로 발생되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토착 또는 외래해충으로 대표적인 돌발해충으로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 있다. 주로 5월중순 알에서 부화하여 11월 중순까지 농경지와 산림지에서 동시에 활동하며, 흡즙, 분비물 배출 및 그을음병 유발 등으로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심하면 작물을 고사시키므로, 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어 적극적인 방제가 요구된다.
최근 이상기상에 따른 기후변화 및 돌발해충의 이동서식의 특성 등으로 농림지 돌발해충의 부화기가 빨라지고, 발생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월동난 조사결과 및 부화기 예측자료 등을 바탕으로 산림부서 및 농업인과 좀 더 체계적인 공동방제계획을 수립 하는 등 적기방제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센터 및 산림과 협업을 통해 선제적 방제활동을 강화하여 피해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덧붙여 “농업인들도 자체적인 방제활동을 강화하여 피해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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