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체납자 잡는 체납관리단 본격 가동. 맞춤형 징수 활동 전개

군정


가평군, 체납자 잡는 체납관리단 본격 가동. 맞춤형 징수 활동 전개

남영삼편집장

가평군은 지방세 체납자별 실태조사 강화를 위해 체납관리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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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군청 전경]

 

앞으로 체납관리단은 금년 122일까지 지방세 및 세입수입 체납자 7216명을 대상으로 체납유형별 정확한 실태분석 후, 체납자 현장중심의 사실조사를 통한 분할납부 유도 및 맞춤형 징수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 기간 관리단은 체납자의 주소지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체납사실 안내 및 납부홍보, 애로사항 청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부재 시에는 방문증을 부착해 전화상담 및 재방문 등을 통해 실태조사를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안내 및 복지 업무부서연계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체납에 대한 압박감을 해소해 사회 일원으로서의 참여 등의 지원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고의적 납세 기피자는 일정기간 자진 납부를 독려한 후, 불이행 시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체납 징수를 벌여 나가겠다고 군은 전했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채용된 27명의 체납관리단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필요한 직무관련 보안, 지방세 및 세외수입 설명, 체납처리 절차, 납부방법, 민원대응 요령 등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거주지역을 불문하고 연중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악의적으로 세금을 포탈하거나 고의적으로 체납액 징수를 방해하는 체납자는 검찰고발 조치 등 단호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건전한 납세의식 확립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체납액 정리실적, 체납처분, 체납관리단 실태조사 추진실적, 기관장관심도 등 5개 분야 19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종합평가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특히징수전담반 운영을 통해 체납자의 은닉재산 체계적 추적징수 및 가택수색과 신속한 채권 확보 등을 펼치는 등 강도 높은 징수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체납정리율 부문에서 타 시군에서 비해 월등한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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