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면「다사랑 나눔사랑 봉사단」무더위 속 집수리봉사
「다사랑 나눔사랑 봉사단」은 설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후원으로 지난 7월 5일 주거복지사각지대 3가구에 대하여 3개조로 나누어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설악면 위곡리 독거노인 진모(85세)세대의 경우에는 시각·청각·하지기능 등의 심한 복합장애를 가진 대상자로 출입시 위험한 현관 앞의 낡은 데크 및 처마를 시공하여 독거어르신의 안전 및 휴식공간을 확보하였다. 또한 지붕누수 가구에 대하여 칼라강판 시공, 담장 붕괴 가구에 대하여는 방부목 담장을 설치했다.
위곡리 독거노인 진○○(85세)님은 “현관 밖 맑은 데크로 인하여 항상 불안한 마음으로 출입하였는데 방부목 재시공 및 처마까지 설치하여 주어 빗물 방지는 물론 평소 휴식공간으로도 충분하다며 오늘 봉사하신 분들은 모두 천사 같은 분들”이라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설악면 「다사랑 나눔사랑 봉사단」은 중장비, 인테리어, 보일러 및 기타설비, 목공 등 각 분야의 건축전문가들이 재능기부를 통하여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가구에 대하여 6년전부터 집수리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설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 박철선 설악면장은 공공영역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대하여 민간 건축관련 종사자들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재능기부를 통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함에 대하여“「다사랑 나눔사랑 봉사단」같은 봉사단체가 있어 인구 1만명을 넘어 역동적인 기지개를 펴고 있는 설악면이 외형적 발전과 함께 더불어 상생하는 설악면주민공동체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