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중도 봄의 정원, 만개한 철쭉꽃이 상춘객 반겨
가평군(김성기 군수)이 2018년 자라섬 중도 남쪽에 있던 국궁장을 철거하고 조성한 철쭉동산인 ‘봄의 정원’에 철쭉꽃이 만개하여 방문객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봄의 정원은 꽃잎을 테마로 조성되었으며 상공에서 보면 꽃잎을 형상화하고 있다. 봄철 대표 꽃나무인 산철쭉, 자산홍, 백철쭉 34,00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봄의 정원’ 주변에는 낙우송이 하트 모양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철쭉으로 꽃길을 조성한 러브 가든과 봄의 정원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의 산철쭉 5만 여주가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 봄의 정원을 시작으로 대왕참나무 숲길, 봄철 튤립 정원, 러브 가든 조성 등 자라섬 중도 일원의 꽃정원 만들기에 5년 간 총 5억여원을 들여 봄을 테마로 한 정원 단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메리골드, 산파첸스, 튤립 등 초화류 7만본과 계절별 꽃씨 파종으로 봄에 어울리는 꽃길과 화단을 조성하고 있으며 특히 봄의 정원 내 1.2km에 이르는 왕벚나무 둘레길은 남도 꽃축제 전 자라섬을 찾는 많은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sns 사진 명소로 알려져 있다.
가평군 산림과 관계자는 ‘봄의 정원’을 중심으로 자라섬을 찾는 방문객,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하여 계절꽃을 식재하고 조경수를 관리하여 아름다운 녹색경관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금년 내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들여 자라섬 중도 내 경기평상 정원 조성사업을 추가 완공하여 자라섬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이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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